회사 후배로 부터, 간간히 좋은 메일을 받네요.
그대로 인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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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

예술을 비롯한 문화미란 아무런 노력없이 획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매사에 아는 것이 없으면 느낄 수 없다.

아는 것이 없으면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만 표면적으로 보고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는 것이 있고, 자기 관점이 있으면 느끼는 것이 있고, 보이는 것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관점은 노력 없이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녁 술자리에서 주절거리는 개똥철학 수준의 관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물의 본질에 대한 진정한 관점은 많이 읽고, 진지하게 사색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최근에는 『경제학 콘서트2』를 읽었는데요, 『The Logic of Life』 라는 원제에서도 보듯이

요즘 경제학 관련서의 화두(?)는 일상의 경제인 듯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안에 내재된 경제적 동기와 합리성을 찾아내는 것이죠.

(재미있는 주제가 많아서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자매서로 『이코노믹 씽킹』과 같은 책도 권해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