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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는 가슴을 변화시킨다
이제는 가슴경영의 시대, 포월(抱越, 껴안고 초월하는)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변화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의 문제다.
이는 마음이나 감정상태를 만들어내는 가슴을 움직여야 가능하다.
조직구성원 모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아울러 조직에 힘을 투입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조직혁신을 이루자는 취지다.
“메마른 지식·정보, 지켜야 할 윤리·도덕적 수칙을 나열하는 것이야말로
‘코드경영’에 불과하다.
모든 경영마인드에 신선한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신개념이 필요한데,
여기에 부응하는 것이 가슴경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가슴 중심의 리더십이다.”
마인드를 바꾸려면 두뇌, 즉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하는데,
두뇌는 가슴이 명령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것.
즉 아무리 좋은 경영철학이나 이념, 원칙도 조직구성원 모두의 가슴에
핵심가치나 신념으로 새겨지지 않는다면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며,
그들의 가슴을 움직여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최근 발견된 호르몬 중 ‘다이돌핀’이란 것이 있다.
다이돌핀은 암치료와 통증해소, 면역체계에 좋다는
엔돌핀의 무려 4000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 생성될까?
바로 가슴에서 감동을 받을 때이다.
“긍정적 정서상태는 가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직장이나 조직구성원의 잠재역량을 높인다거나,
조직쇄신을 이루려는 경우,
사람들 간에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 주는
가슴 중심의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슴경영의 3가지 원칙은 이렇다.
첫째, 진정한 리더는 가슴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둘째, 변화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의 문제다.
셋째, 이는 마음이나 감정상태를 만들어내는 가슴을 움직여야 가능하다.
“가슴경영은 의식교육과 비전교육의 목표를 실현시킨다.
가슴경영이야말로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동기유발과 임파워먼트는 물론,
CEO의 경영철학과 핵심가치 및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경영분야의 신개념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밝혔다.
리더십 전문가들이 보는 가슴경영
ㅇ 성공전략연구소 이내화 소장
-“감성경영이 곧 가슴경영”
사람이 곧 돈이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가슴이다.
“세상에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머리와 가슴 사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그만큼 머릿속 생각을 마음으로 느끼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상대의 가슴에 감(感)의 나무를 심어라.
그 방법은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며,
신뢰를 심는 데 가장 좋은 것은 베풀어주는 것이다.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배려해 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가슴경영이다.
그런 의미에서, 감성경영이 곧 가슴경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감(感)의 나무를 심으면,
나에게는 감성, 감화, 감사, 감격, 감동 등
감의 열매가 돌아올 것이다.
성공적인 리더는 모두 다 감성리더가 돼야 한다.
ㅇ 자기경영연구소 손용규 박사
-“가슴경영, 셀프리더십과 직결”
변화를 위해서는 자극이 필요한데,
그 자극에는 내부적 자극과 외부적 자극이 있다.
하지만 환경적 변화나 주변 사람들의 성공 등의
외부적 자극요인은 기회가 그리 많지 않고,
언제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도 못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마음속에서
늘 생각나게 하는 내부적 자극이 필요하다.
가슴경영은 이처럼 외부자극이 없더라도
변화가 가능하도록,
자기 스스로 내부적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이런 측면에서 가슴경영은
셀프리더십, 자기경영과 직결된다.
앞으로는 자기주도성이 뛰어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가슴경영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