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Drucker sayings on individuals...... 최고의 성과를 올린다는 것

서툰일에 시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

20세기 최대의 사건은 대량생산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QC혁명의 형태로 절정에 달했다. 대량생산의 본질은 개개의 인간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시스템의 설계에 있다. 그 주역은 개개의 인간이 아니라 시스템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전혀 이질적이며 동시에 큰 혁명의 한복판에 있다. 지식이 생산수단이 된 것이다. 대량생산의 주역은 시스템이었으나 지식조직의 주역은 개개의 인간이다. 지식사회에서는 시스템이 아닌 개개의 인간이 조직에 있어서 변화를 낳는 주인공이며 부의 창조자가 된다.

그동안 경영, 경제, 정치를 막론하고 줄곧 나의 모든 저작의 중심테마였던것이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과 그의 일, 공헌, 성장, 개발이었다. 21세기 사회 전환의 중심에 있는 희름이 과거의 대량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부터 개개의 인간의 책임, 성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의 이행이다. 그리고 이것이 본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핵심이다.


20세기 최대의 사건은 대량생산혁명이었다.
19세기 최대의 사건은 후기산업혁명이었다.
18세기 최대의 사건은 농업혁명이었다.
17세기 최대의 사건은 전기산업혁명이었다.
16세기 최대의 사건은 종교개혁이었다.
15세기 최대의 사건은 신항로의 개척이었다.
14세기 최대의 사건은 르네상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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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각 세기의 중대한 사건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21세기 최대의 사건은 무엇이 될까?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는 '지식사회'라고 말하는건 아닐까? 개개의 인간의 책임, 성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사회'는 매우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하지만 성급한 예측은 불가능 할 것이다. 평가는 후세의 몫이기에......

19세기에 과연 대량생산혁명을 꿈꿀 수 있었을까? 18세기에 과연 후기산업혁명이라는 엄청난 변화에 대하여 얼마나 예측이 가능했을가?

하지만, 21세기에 한사람 한사람의 인간과 그의 일, 공헌, 성장, 개발이 중요하다는 건 당연하겠지. 개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Times 역시 2006년 한해의 인물로 You를 선택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21세기는 어떠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될까? 아니 중대의 사건은 무엇이 될까? 아마도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자면 IT혁명 정도가 될까? 혹은 핵무기 확산 역시 중요한 사건중의 하나일듯 싶다. 나름대로의 평가이지만 아직은 단정지을 수 없겠지. 현 시점에서 아무리 중대한 일이라 평가를 하여도 시간이 지나면 너무도 사소한 에피소드처럼 잊혀질 수도 있기에...... 결국은 미래의 후손들에 의해 평가될 어떠한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무언가 내가 상상하는 이상의 것들이 이루어질 21세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 하나는 명백하다. 그리고 어떻게든 21세기는 한 두 단어로 평가될 것이다.